“고추 탄저병, 병든 과수 즉시 제거해야”
“고추 탄저병, 병든 과수 즉시 제거해야”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1.07.01 08:20
  • 호수 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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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장마대비 고추재배 관리 철저 당부
▲고추탄저병에 감염된 고추
▲고추탄저병에 감염된 고추

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7월 초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지역 내 고추재배 농업인들의 장마기 전·후 철저한 포장관리를 당부했다.

센터에 따르면, 고추는 뿌리가 얕게 뻗는 작물로 장마기에는 뿌리활력 저하, 토양 과습에 따른 생리장해, 탄저병, 역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사전에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장마기 사전대책으로는 배수로 정비 및 고랑에 부직포, 볏짚 등 피복 예방 위주의 병해충 방제 실시 지주 보강 등을 실시하도록 한다.

특히 탄저병은 6월 중순부터 발생해 고온다습한 장마기 급격히 발생되어 큰 피해를 주므로 병든 과실은 즉시 제거 하도록 하며, 지속적인 예찰과 함께 비가 오기 전에 반드시 방제해야 한다. 연속강우가 이어지더라도 비가 그친 중간에 방제를 실시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집중호우가 내린 경우에는 침수된 토양은 신속한 물빼기 작업 실시 병해충방제 철저 생육이 불량한 고추는 요소 0.2%(요소40g/20)이나 4종복비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 수세를 회복시키는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송진관 원예특작기술팀장은 고추재배의 성패는 장마기 전·후 병해충 및 배수 관리에 달려있어 철저한 대비와 세심한 재배관리가 필요하다현지 현장기술지원단 활동을 강화해 농가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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