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지속협, 노루섬 ‘보전도서’로 변경 요청
서천지속협, 노루섬 ‘보전도서’로 변경 요청
  • 홍성민 시민기자
  • 승인 2021.07.21 11:24
  • 호수 106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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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해양수산부 등 4개 행정기관에 보고서 보내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가 서식하고 있는 서천군 노루섬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가 서식하고 있는 서천군 노루섬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신상애, 이하 서천지속협)가 저어새 있는 서천군 노루섬에 대해 보전도서로 변경을 해달라는 공문을 4개 행정기관에 전달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지로 올해 역시 조류전문가와 지속협 위원등이 참여해서 진행된 두차례 조사를 통해 서천군 노루섬에 국제적 멸종위기1급 조류인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가 각각 산란·서식하고 있음을 찾아냈다.

저어새는 멸종위기종 지정은 생태계를 보존하자는 세계적 약속이다. 국제적 멸종위기종이 산란·서식하고 있는 노루섬은 국유지로서 이용개발 가능한 무인도서로 지정되어 이에 대한 보존대책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

서천지속협은 국가적 자산이 될 수 있는 서천군 노루섬을 보전 무인도서로 지정 변경해 줄것을 조사보고서에 담아 해양수산부, 환경부, 문화재청, 충청남도에 각각 발송했다.

노루섬에서 서식하고 있는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의 운명은 소유주인 정부의 의지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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