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인과 산주가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요”
“임업인과 산주가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요”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1.08.26 00:13
  • 호수 10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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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산림경영지도의 날 맞아 매월 임가 현지지도
▲서천군산림조합 직원들이 한 임업후계자 호두농장을 찾아 현장 지도하고 있다.
▲서천군산림조합 직원들이 한 임업후계자 호두농장을 찾아 현장 지도하고 있다.

서천군산림조합은 17산림경영지도의 날을 맞아 한산면 지현리 소재 A임업후계자 호두나무 농장을 찾았다.

서천군산림조합은 산림조합 지도사업 활성화와 임업인 소독향상을 위해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산림경영지도의 날로 정해 임업후계자 등 임가 등을 찾아 현지 지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천군산림조합은 8월 산림경영지도의 날을 맞아 A임업후계자의 호두재배지를 찾아 주요 발생 병해충과 적용약제와 방제요령 등을 알리고 재배 과정에서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호두나무에 자주 발생하는 병해충으로는 탄저병(5~6월부터 잎과 줄기에 발생하고 탄저병이 심하면 잎은 기형으로 변하고 잎 전체가 검게 변해 낙엽진다), 갈색썩음병(세균성 병해로 잎과 열매에 갈색 반점과 가지에는 검은색 궤양 발생), 오리나무좀벌레 등이다.

A씨는 6년 전 1.8ha에 호두나무를 심었지만 경험 부족 등 실패를 경험한 임업후계자로, 현재는 3년생 호두나무 신령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현지지도에 나선 산림조합 구은영 과장은 오리나무좀벌레는 4월말부터 5월 중순경 호두나무 잎이 다른 나무보다 덜 나오거나 잎이 시들고 호두나무 밑둥치에서 진물이 보이면서 작은 구멍이 있으면 피해 목으로 보면 되며, 유목 4년차까지는 세밀하게 살펴봐야 한다면서 감염된 나무는 즉각 소각하고 주기적으로 제초작업하고 연간 1회 토양살충제를 방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 들어 대추, , 표고버섯 등 재배 임가 등을 찾아 현지 지도했다면서 서천군산림조합은 임업인과 산주가 필요한 언제든지 찾아가는 산림경영전담기관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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