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 공동체 한책 읽기’
■ ‘서천 공동체 한책 읽기’
  • 뉴스서천
  • 승인 2021.09.01 17:29
  • 호수 1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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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서천이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지역신문제안사업)을 받아 712일부터 서천 공동체 한책 읽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정한 도서는 서천 출신 이정아 작가의 <동단비 옆 동바람>, 권민조 작가의 <할머니의 용궁여행>입니다.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가족, 직장동료, 노인들 모두 읽고 대화를 나누기에 좋은 책들입니다. ‘서천공동체 한책 읽기에 참여한 학생들의 글을 소개합니다.

▲한책읽기에 참여한 동강중 학생들▲화양초 김세라 학생 독후감
▲한책읽기에 참여한 동강중 학생들▲화양초 김세라 학생 독후감

'동단비 옆 동바람'을 읽고 장항중 이나경

바람이는 장애가 있는 단비의 형 이었다.
단비는 유치원에 다닐 때부터 바람이의 그림자처럼 따라다녀야 했고, 마음 고생이 많았겠다.

이 이야기는 초등학교에 다닐 때 같이 다니던 쌍둥이 친구들이 생각난다. 전학을 가기 싫어도 장애가 있는 바람이 옆에서 묵묵히 힘이 되어준 단비. 바람이가 단비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고, 단비를, 단비를 많이 아껴주는데, 내 쌍둥이 찬구들 중 바람이와 비슷한 친구, 단비와 비슷한 친구인데 서로 싸울 땐 쥐 잡아 먹을 듯이 엄청 싸우는데 또 챙기고 같이 다니고, 서로 아껴주는 모습이 굉장히 보기 좋았다. 단비 생각으론 형인 바람이가 귀찮고 너무 싫었을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항상 같이 다녀주는 단비의 모습이 한편으론 짠하기도 했지만 일찍 철이 든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바람이도 자신에게 장애는 있지만 동생을 챙기려는 모습이 눈에 보이고 이 글을 쓴 이정아 작가는 장애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아닌 그 주변 사람들의 행동을 잘 표현한 것 같다. 이 이야기를 보니 친구들도 생각났고 한 책 읽기에 한 번 더 참여하게 되어서 좋다

'동단비 옆 동바람'을 읽고나서 - 화양초 김세라

나는 이 책을 처음 위있을 대는 동바람이 장애인줄 모르고 그냥 조금 많이 활발한 아이인줄 알았는데 아니였다. 아이들이 동바람 동단비를 보고 똥바람 똥담배 라고 놀리는데 동을 왜 똥이라고 하고 단비를 담배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만약 놀림을 받았더라면 학교폭력으로 신고를 했을 텐데 그 시절엔 그런게 없었나보다.

동바람이 할머니를 도와드린 다음 횡단보도 한 가운데에서 서있을 데 난 바람이가 차에 치일까 마음이 조마조마 했다. 다행이 단비가 바람이의 손을 잡고 바람이를 구해줄 때 난 단비가 정말 멋져보였다. 나라면 형을 못 구했을거 같기 때문이다. 만약 진짜 그런 상황이 일어나면 내가 구해줄 확률은 40%이다.
마지막에 동바람, 동단비가 엄마품에 안길 때 난 정말 감동이였다. 이제 바람이와 단비가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다.

▲한책읽기에 참여한 화양초 학생들
▲한책읽기에 참여한 화양초 학생들

할머니의 용궁여행 - 화양초 이소미

할머니가 바닷속 친구들을 치료해줘서 할머니가 의사 같았다.
바다 속 친구들은 할머니를 좋아하는 것 같다.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가 바다 속 생물들의 생명을 죽인다. 그래서 나는 바다 속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을거다.

할머니의 용궁여행 - 화양초 편시원

그물에 쓰레기들이 많이 있어서 놀랐다.
나는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겠다.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가 바다 속을 죽인다.

할머니의 용궁여행을 읽고 - 화양초 임진우

할머니의 용궁여행을 읽고 생각 했다. 분리수거를 잘해야겠다고. 그리고 또 지구를 지킬려면 1회용 종이컵 대신 텀블러, 봉지 대신에 에코백을 써야 된다.

나중엔 햇빛을 사용하는 자동차도 나올 거라고 선생님깨서 말씀하셨다. 햇빛을 사용하면 그나마 환경 파괴가 덜 할 것이다. 물론 사람들의 문제도 있지만 그건 사람이 헤쳐 나가야 한다. 앞으로 분리수거도 잘하고 에코백, 팀블러를 쓸려고 노력해야겠다.

▲화양초 김세라 학생 독후감
▲화양초 김세라 학생 독후감

할머니의 용궁여행을 읽고서- 화양초 구수정

할머니의 용궁여행을 읽었는데 우리가 버리는 일회용 풍이 썩는데 걸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걸 알고 쓰레기들은 앞으로 분리 배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회용품이나 쓰레기를 줄이는 법은 필요한 물건만 사고 분리 배출을 잘하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 분리 배출을 잘하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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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이나 단체에 책을 무료로 빌려드립니다.(문의전화:041-951-8232)
- 책을 읽고 촬영한 사진과 독후감을 뉴스서천에 보내주시면 지면에 실어드립니다.
(보내실곳:news@newssc.co.kr)
- 10월에는 작가 초청 북콘서트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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