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경찰서 제안 4건 협의, 교통안전시설 확대
7월 자치경찰제가 전면 시행된 이후 군이 지역 치안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정기회를 2일 군청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지역치안협의회 회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서천군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에서는 서천경찰서가 제안한 내용을 안건별로 설명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서천경찰서가 제안한 내용은 ▲사고 없는 안전한 서천 구현을 위한 범죄예방 대책 ▲ 24시간 정신 응급 입원 병원 운영 ▲치매어르신 안전망 구축 ▲교통안전시설 구축 등 4건이다.
먼저, 주요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시설물(CCTV) 확충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시설(횡단보도, 과속단속 카메라 등)확대 구축을 위해 협업을 통해 신규 설치 등을 해 나갈 계획이다.
정신질환자·자살기도자 등의 효과적인 보호를 위한 ‘24시간 응급 입원병원’ 운영과 관련해 서천군을 충남 서남부권 거점병원으로 지정 운영하는 방안을 충남도에 건의하는 등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관련 기관이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치매 어르신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치매 배회감지기 확대 보급과 민·관·경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날 지역치안협의회에 참석한 노박래 군수는 “치안관련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안전하고 행복한 서천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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