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사·운동처방사 지도 32개 프로그램 진행
보건소는 장항중앙초등학교를 ‘건강한 돌봄 놀이터’ 하반기 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7일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지역 내 아동 비만율을 감소시키기 위한 비만방지 프로그램으로 11월까지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영양사가 지도하는 놀이형 영양 프로그램 16회 ▲운동처방사가 지도하는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16회를 진행한다.
영양분야는 골고루 식품 장보기, 건강밥상 만들기, 채소·과일 오감 맞추기 등 흥미 유발형 놀이와 체험, 실습 활동으로 올바른 영양섭취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의 자발적 실천까지 유도한다.
신체활동 분야는 투호놀이, 이인삼각, 굴렁쇠 경주, 줄넘기 등으로 즐거움을 추구하고 스스로 신체활동 실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 운영 전·후에는 아동의 비만도 평가와 함께 설문을 통한 건강습관 변화를 평가할 계획이다.
앞서 상반기에는 서천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나성구 건강증진팀장은 “아동은 성인에 비해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알고 실천하기 어려우므로 전문가 등의 지도와 지지가 필요하다”면서 비만예방을 위해 가정에서도 학부모님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허정균 기자>
저작권자 © 뉴스서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