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세입세출예산 5782억 원, 올해 대비 727억 증가
내년 세입세출예산 5782억 원, 올해 대비 727억 증가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1.11.24 14:07
  • 호수 108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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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부문 국도비 보조금 8.9% 증가 속 현안사업 도비보조금 26.4% 확보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 초점 맞춤형 사업 중심 예산 편성”

서천군이 의회에 제출할 내년도 예산안은 5782억원으로, 올해 대비 727억원이 증액됐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은 일반회계 5449억원, 특별회계 333억원 등 5782억원으로 2009년 이후 역대 최고인 14.39%의 증가율을 보였다. 
군에 따르면 내년 세입은 공모사업 등 적극적인 정부예산 확보 노력에 의해 국도비 보조금이 8.8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충남도와의 긴밀한 공조체제 구축을 통해 올해 대비 26.4% 증가한 현안사업 추진 도비 보조금을 확보했다.

계속해서 군에 따르면 세출분야는 기능별 살펴보면 사회복지분야 24.66%, 농림해양수산 19.53%, 환경 11.73%, 국토 및 지역개발 8.07%, 교통 및 물류 6.91% 순으로 예산이 반영됐다.

특히 올해 당초예산 대비 에너지 및 자원개발 부문은 356.63%(10억원→45억원), 산업단지 부문은 222.26%(58억원→187억원), 관광 부문은 68.68%(67억원→113억원), 문화재 부문은 58.39%(46억원→73억원)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맞춤형 사업 및 지역 발전을 이끌 선도사업 예산을 중심으로 편성했다.

세부 사업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는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건립 83억원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건립 30억원 ▲투자유치 진흥기금 전출금 25억원 ▲해양바이오 전략소재 및 상품화 공정개발 5억원 ▲보안검색장비 기업지원센터 조성 용역 2억원 등이다.

균형 있는 지역 거점 개발 및 정주여건 개선 사업으로는 ▲장항읍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사업 10억원 ▲서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41억원 ▲서천 두왕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67억원 ▲서천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69억원 ▲도마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50억원 ▲구)역세권 도시개발사업 50억원 ▲서천읍 외곽도로 확포장공사 53억원 ▲송림항 어촌뉴딜300사업 44억원 ▲시초면 농업인 복지회관 건립 17억원 ▲봉선저수지 자연소리 힐링길 2단계 조성사업 44억원 ▲판교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10억원 ▲서면 종합복지관 건립 33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36억원 등을 편성했다.

풍요로운 군민 생활 안정 지원 및 문화관광체육 활성화 사업으로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121억원 ▲충청남도 농어민 수당 지원 68억원 ▲서천 생활체육관 건립공사 37억원 ▲세계자연유산 연계 가족휴양체험관광 활성화 사업 30억원 ▲서천사랑상품권 활성화 지원 19억원 ▲서천군 특화 상권 재생사업 5억원 등을 반영했다.

한덕수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지역경제 조기 활성화와 군민 생활 안정 지원, 미래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확장적으로 편성했다”며 “소중한 예산을 효율적이고 짜임새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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