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촌보금자리 주택 입주자 모집 마감
청년농촌보금자리 주택 입주자 모집 마감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1.11.2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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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촌보금자리 주택 입주자 모집 마감
▲옛 비남초에 조성중인 청년농촌보금자리주택 
▲옛 비남초에 조성중인 청년농촌보금자리주택 

옛 비인 비남초교에 조성중인 청년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결과 평균 1.6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청년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은 2019년 농림식품축산부 시범공모사업에 선정돼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하는 것으로, 총 29가구의 단독주택과 주민공동이용시설 1동과 공동텃밭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군이 공개한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결과는 다음과 같다.
복층형 가족형은 15가구 모집에 20세대가 신청했다. 선정된 15세대의 가족은 51명으로, 이 가운데 미성년자녀를 둔 세대는 12세대 22명에 달했다. 선정된 세대 중 36명이 현재 관외거주중이다.
96㎡ 규모의 방 4개, 화장실 2개로 구성된 가족형 B형은 보증금 2000만원에 월 임대료는  23만원이다. 86㎡에 방 3개, 화장실 2개로 구성된 가족형 A형은 거실과 천정이 확 트인 구조로 개방감이 돋보이는 구조이다. 
단층형 주택으로 2층 데크가 세대별로 연결되는 독특한 구조의 청년형은 14호 모집에 25세대(25명)가 신청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신청자 중 8명이 현재 관외 거주자다.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에는 공동돌봄시설, 청년카페, 커뮤니티실 및 작은도서관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숲속놀이터와 잔디광장, 공동 마을텃밭이 부대시설로 조성돼 귀농 특화형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 6월 입주예정인 농촌보금자리에 54명의 청년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보여 청년층 주거안정 효과 달성은 물론 농촌지역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이번 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 성공에 힘입어 한산면에도 한국주택토지공사(LH)와 협약을 통해 고품격 귀농귀촌 임대주택 단지(총 사업비 190억원 규모)를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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