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 서천의 마을·역사 사진 전시회
서천의 마을 역사와 문화를 사진과 영상 매체에 기록 복원해온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는 오는 2일부터 내년 2월 21일까지 기벌포생활문화센터에서 전시회를 연다.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는 그동아 귀한 옛사진을 수집하고 디지털 파일로 복원해왔다. 윤혜숙 사무국장은 “이 작업은 읍·면·마을의 옛 모습을 기록하고 영구보존할 수 있는 역사적 사료가치도 있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전시된 사진 가운데에는 흑백사진으로 남은 5, 60년대의 서천과 서천 사람들, 80년대까지 성행했던 장항읍 장암리 모래터 모래찜질 모습, 초등학교 운동회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한편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는 ‘영상’으로도 마을 모습을 기록했다. VHS비디오 테이프 총 380여점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하는 작업을 거쳐 개인의 일상이 마을의 역사가 되는 작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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