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접종 80% 이상 불구 확진자 급증
2차접종 80% 이상 불구 확진자 급증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1.12.08 12:30
  • 호수 108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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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2명 중 51명이 무증상 감염자
서천#168번 확진자 병원 치료중 사망

올해 11월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11월에 47명이, 12월 들어 불과 5일 만인 지난 5일 현재 35명이 발생했다.

서천군보건소가 밝힌 바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확진자 72명 가운데 51명이 무증상 감염자로 나타났다.

보건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까지 서천군에서는 단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12월 들어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1월 2월까지 32명,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올해에도 11월 이후 확진자가 급증해 겨울철에 발생률이 높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 25일 현재 서천군의 2차백신접종률은 80.2%로 도내 최고를 보여주었으나 이후 발생한 확진자 모두 2차접종을 완료한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  서천군보건소에 따르면 확진자들은 모두 PCR검사를 통해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노인요양시설의 경우 도내 치료 전담병원의 병상수 부족에 따라 노인요양시설 3층을 공동격리(코호트 격리) 구역으로 정해 확진자를 격리하고 있다. 현재 군은 3차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군민들에게 3차접종을 독려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달 29일 노인요양시설 최초 확진자(서천 #152번)와 접촉으로 확진돼 홍성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서천 #168번 확진자인 80대 여성이 6일 오후 1시20분께 폐렴이 악화돼 사망했다. 앞서 서천에서는 서천 주민으로 익산 #149번, 서천#12번 확진자가 치료중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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