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하구자연성회복추진위원회 다음달 11일 발족식
금강하구자연성회복추진위원회 다음달 11일 발족식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1.12.30 20:42
  • 호수 10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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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세종·전북권 71개 시민단체 참여

해수유통 등 생태계 회복 위한 활동 펴키로
▲28일 서천군지속가능협의회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있는 대전·충청권 시민단체 대표들
▲28일 서천군지속가능협의회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있는 대전·충청권 시민단체 대표들

금강하구 해수유통 등 생태계 복원을 위해 전북과 대전·충청권 시민단체 대표들이 머리를 맞댔다.

대전충청·전북권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금강하구자연성회복추진위원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27일 오후 서천군지속가능협의회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금강하구자연성회복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정관을 확정했다.
이어 이들은 서면 회의를 통해 총회를 진행해 조직 구성을 마친 다음 다음달 11일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발족식을 갖고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확정된 정관에 따라 단체는 농공용수 공급 대안 마련과 금강하구 자연성 회복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활동 농공용수 취수원 이전 및 농수로 설치사업 예산확보 공동 노력 금강하구 수산업 복원 금강하구 생태 복원 국정과제 채택 금강하구 상생발전 방안 마련 등을 위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조직은 금강 하구를 접하고 있는 서천, 부여, 군산, 익산 등을 배려해 6인의 공동대표단과 2인의 상임 대표, 참여단체들을 아우를 수 있는 운영위원회 등을 두기로 했다.

참여단체로는 전북에서 군산환경연합, 군산시농민회, 전북녹색연합, 전북환경운동연합, 익산환경운동연합 등 24개단체, 충남에서 ()서천생태문화학교, 서천군농민회, 서천군어민회, 청양시민연대, 충남환경운동연합 등 17개 단체, 대전에서 대전YMCA, 대전경제정의실천연합, 대전충남녹색연합대전환경운동연합 등 11개 단체, 세종에서 연기사랑청년회,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세종환경운동연합 등 8개 단체, 충북에서 대청호주민연대, 청주한살림, ()두꺼비친구들 등 11개단체로 모두 금강권역의 71개 시민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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