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지속협 한결같은 ‘겨울철새 사랑’
서천지속협 한결같은 ‘겨울철새 사랑’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1.12.31 08:51
  • 호수 1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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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먹이 활동 통한 생물다양성 확보 잰걸음
▲철새 먹이주기 행사에 참여한 서천지속협 위원들이 논에 보리를 뿌리고 있다.
▲철새 먹이주기 행사에 참여한 서천지속협 위원들이 논에 보리를 뿌리고 있다.

겨울철새먹이주기 행사가 18일 마서면 금강하굿둑 철새도래지에서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회문화교육분과(위원장 임동범)와 지역순환경제분과(위원장 강기원) 공동주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최근 내린 눈과 한파로 인해 먹이를 찾지 못한 겨울철새에게 적절한 먹이를 공급하여 생물다양성 확보하는데 있다. 또한 먹이활동을 위해 인근 조류농장으로 이동하는 것을 방지하여 조류독감 확산을 예방 하는 효과도 있다.

금강변 철새도래지에서 진행된 겨울 철새 먹이주기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및 조류독감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신청한 서천지속협 위원과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겨울철새 먹이 주기 행사를 전개했다.

참가자들은 금강변에 있는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을 맺은 논에 직접 들어가 철새들이 좋아하는 보리볍씨를 일일이 뿌리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겨울철새먹이주기 행사가 전개된 금강변 마서 논들녁은 해마다 기러기와 오리류등이 수천마리이상 찾아오고 있는 지역이다.

홍성민 사무국장은 "최근 서천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가 되었다. 세계자연유산위원회에서 권고한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한 유산지역내 노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천지속협은 2013년부터 금강변 중심으로 겨울철새먹이주기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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