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의 고장에서 규방공예 솜씨보유자 육성한다
모시의 고장에서 규방공예 솜씨보유자 육성한다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2.01.06 09:28
  • 호수 1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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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9명 규방공예지도사 2급 자격 취득”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전통규방공예교육에 참여 2급 자격을 취득한 수강생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전통규방공예교육에 참여 2급 자격을 취득한 수강생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는 전통생활기술 규방공예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통규방공예 자격증반 교육을 추진해 규방공예연구회 회원 9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2007년부터 시작한 전통규방공예교육은 해마다 솜씨 보유자를 육성하고 있으며, 올해는 월 2회 총 20회의 규방공예지도사 2급 과정을 추진해 교육생 중 9명이 최종 2급 자격을 취득했다.

쌈솔명인 주경자씨(청사롱 대표)가 전담강사를 맡아 전통규방공예 이론과 제작기술을 전수했으며, 특히 서천 모시를 활용한 다양한 기술교육을 함께 진행해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규방공예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전국 단위 공모전 등을 통해 작가나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있는 기회가 많아 특히 농촌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김재경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장은 올해 전문자격취득과정을 진행해 규방공예전문가를 양성했고 그 외에도 농촌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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