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초 안아무개 자매, 경찰서에 돼지저금통 맡겨
한산초 안아무개 자매, 경찰서에 돼지저금통 맡겨
  • 김구환 기자
  • 승인 2022.01.13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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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을 위해 써주세요”
▲유치원때부터 온가족이 7년 넘게 모아온 돼지저금통을 서천경찰서에 기부한 한산초교 안아무개 학생 자매
▲유치원때부터 온가족이 7년 넘게 모아온 돼지저금통을 서천경찰서에 기부한 한산초교 안아무개 학생 자매

한산초등학교에 다니는 4, 6학년 자매가 최근 경찰서를 찾아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7년 넘게 모아온 돼지저금통을 기탁했다.

경찰에 따르면 9일 오후 350분께 경찰서를 찾아온 한산초등학교 재학중안 안 아무개 자매가 돼지저금통을 맡겼다.

이들이 맡긴 돼지저금통에는 1659350원이 들어있었다.

두 자매는 유치원 다닐 때부터 시작해 7년 넘게 온가족이 모아온 돈이라면서 설날을 맞아 불우한 이웃을 위해 쓰여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천경찰서는 안아무개 자매가 기탁한 현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자매에게 상장을 수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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