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3일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새서울그룹, 관계 공무원, 관련분야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 관광단지지정 인·허가 등을 검토하는 서천 관광단지 조성사업 지원단(T/F팀) 킥오프 회의를 가졌다.
서천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종천면 일원 약 300만㎡(약 92만평) 면적의 부지에 호텔(객실200개), 리조트(객실250개) 등의 숙박시설과 체육시설(골프장), 온천(스파) 등의 시설을 갖춘 힐링·휴양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관광단지는 그 외 토피어리파크, 숲 속 소리 체험파크, 숲 갤러리, 어트랙션 시설인 어드벤처 숲을 조성해 기존의 수림대를 최대한 보존하는 친환경적 가족레저 테마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며, 지역특산음식문화거리 및 상가지구를 포함한 네덜란드 테마 마을을 조성하고 관광 모노레일을 통해 순환이동이 가능하도록 건설할 예정이다.
서천 관광단지 조성사업 지원단(T/F팀)은 서천군 최대의 현안사업인 대단위 숙박시설 유치를 통해 단순히 들렀다 가는 관광이 아닌 머무는 문화관광을 실현하기 위한 군차원의 지원조직으로, 서천군은 관광단지 지원단(T/F팀)을 통해 관련 부서가 서로 긴밀히 협조해 신속하게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 관광단지는 서천군 최초로 조성되는 종합레저단지로 지역민이 먼저 일상에서 즐기고 외부 관광객이 만족하는 고급 문화·레저 힐링 명소가 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충은 물론 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