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방선거 후보 사전 옥석 가린다
민주당, 지방선거 후보 사전 옥석 가린다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2.03.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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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격자에 음주운전‧성폭행‧성매매 등 7대 항목 적용

더불어민주당이 6.1지방선거를 앞두고 각급 지방선거 출마자들에게 엄격한 잣대로 후보자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10일 회의를 열어 예비후보 신청자 중 ‘예외 없는 부적격기준’에 따른 부적격자를 제외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민주당은 당규 제10호 제6조 제7항에 근거해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및 시도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의 심사 없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경우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심사에서 배제할 수 있도록 했다.

민주당의 ‘예외 없는 부적적 기준’에 따르면 ▲강력범(살인 등) ▲음주운전(윤창호법 이후) ▲뺑소니 운전 ▲성폭력‧성매매범죄 ▲가정폭력 ▲아동학대 범죄 ▲투기성 다주택자 등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17일까지 예비후보자 1차 공모 접수를 마친 상태이다.

서천에서는 군수선거 2명(유승광, 조동준), 도의원 선거 2명(1선거구 전익현, 2선거구 양금봉), 군의원 선거 4명(가선거구 김아진, 김경환, 나선거구 이현호, 이강선)이 예비후보자 1차 공모에 접수했다.

민주당은 1차 후보자 검증을 통과한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2차 검증 및 적합도 조사 등을 거쳐 최종 공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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