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64일 앞으로...
6.1지방선거 64일 앞으로...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2.03.29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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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각급 지방선거 누가 출마하나?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끝나면서 각급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군수선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29일 오후 3시 현재 제8회 서천군수 선거에는 3선 도전에 나설 노박래 군수를 제외한 여야 4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유권자 표심 잡기에 나섰다.
군의원 및 군수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 첫날인 20일 민주당 조동준 군의원이 맨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조동준 군수선거 예비후보는 21일 오후 3시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67.1지방선거 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3월21일에는 17일 오후 5시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서천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 김기웅 전 서천군수협조합장이 국민의 힘 군수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같은 날 조중연 전 서천군경제진흥과장이 국민의 힘 서천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맨 마지막으로 유승광 박사가 22일 민주당 군수선거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도의원 선거>

2월18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도의원 선거에는 국민의 힘으로 2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서천군의 경우 도의원 선거구는 1(장항, 마서, 화양, 기산, 한산, 마산), 2선거구(서천, 시초, 문산, 판교, 종천, 비인, 서면)으로 나눠져 있지만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도의원 선거구 획정 결과에 따라 1개 선거구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런 가운데 도의원 1선거구 전익현, 2선거구 양금봉 도의원은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은 상태로 17일 민주당 충남도당에 도의원 출마예정자 공모를 신청한 상태이다.
국민의 힘에서는 양금봉 도의원 선거구인 서천 2선거구에는  한경석 전 한국폴리텍대학 외래교수가 3월11일 도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어 지난 7대 선거에서 군의원 서천나선거구에 출마했던 신영호 전 김태흠 의원 비서관이 28일 국민의힘 도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국회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서천군 선거구가 단일 선거구로 획정되면 민주당에서는 전익현‧양금봉 의원간 당내 경선 승자와 국민의 힘에서는 한경석‧신영호 예비후보간 경선 승자와 맞대결로 치러지게 된다.

<군의원 가선거구>

군의원 선거의 경우 가선거구(장항, 마서, 화양, 기산, 한산, 마산)에서만 3명이 예비후보 등록했다. 민주당 비례대표 김아진 군의원이 22일 군의원 선거예비후보로 등록한 것을 시작으로 28일에는 국민의 힘 김경제 군의회 운영위원장과, 박병문 현 동서천농협감사가 진보당 군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민주당에서 김아진 의원과 함께 출마할 것으로 예상됐던 스피드마린 김경환 대표는 당의 ‘예외 없는 부적격 사전 검증’에서 컷오프 됐다. 김 대표는 이의신청을 민주당 충남도당에 제기했지만 28일 최종 컷오프 회신을 받았다.
김대표는 “지난 7대 선거처럼 무소속으로 출마할 생각 없다”면서 “민주당 당원의 한사람으로 돌아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 힘에 복당신청한 무소속 노성철 군의원은 당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로, 복당이 불허될 경우 무소속 출마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7대 군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김원섭 전 한산면의용소방대장은 29일 뉴스서천과의 통화에서 국민의 힘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군의원 나선거구>

군의원 나선거구에서는 민주당에서는 이현호 현 군의원과 이강선 서천참여시민모임 대표가 당내 1차 군의원 출마예정자 공모 신청에서 통과돼 2차 검증 등을 거쳐 무난히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이강선 서천참여시민모임대표는 29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이현호 군의원은 31일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국민의 힘에서는 강신두 군의회 부의장이 재선도전 채비를 갖춘 가운데 자천타천으로 김형주 전 서부수협 상임이사를 비롯해 2~3명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상태이다. 강신두 의원은 “31일까지 군의원 예비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동반 예비후보 등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지사‧도교육감>

한편 양승조 도지사가 재선에 도전하는 도사지사 선거에서는 국민의 힘 김동완 전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맨먼저 10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어 박찬우 국회의원(천안시갑)이 20일 국민의 힘 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민주당에서는 3선 연임제한으로 물러나는 황명선 전 논산시장도 25일 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도교육감 선거에는 3선 도전이 예상되는 김지철 교육감에 맞서 6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도교육감 예비후보자로는 조영종 전 한국국공립고등학교장회장, 박하식 전 충남삼성고등학교장, 이병학 전 충남도교육위원, 김영춘 현 교육부대학구조개혁위원회 위원, 조삼래 공주대 교수, 명노희 전신성대 초빙교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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