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서천군수 선거 여야 경선 대진 확정…4월말까지 후보 확정
6.1서천군수 선거 여야 경선 대진 확정…4월말까지 후보 확정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2.04.0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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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유승광 대 조동준, 국민의힘 김기웅 대 노박래 대 조중연

6.1지방선거가 5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모두 본선에 나설 서천군수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대진표가 확정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서천군수 선거 예비후보 등록자는 5명이다. 
민주당에서는 유승광‧조동준 예비후보가, 국민의힘에서는 김기웅‧노박래‧조중연 예비후보가 본선보다 치열한 당내경선을 치러야 한다 .

<민주당>
민주당은 당내 경선을 앞두고 보령서천지역위원회 차원에서 보령시장과 서천군수 예비후보를 상대로 9일 보령에 이어 10일 오후 2시부터 서천문화원 2층 대강당에서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수 후보 경선토론회’를 연다.
이어 민주당은 본선에 나설 군수 후보 경선을 4월말 이전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으로, 본선 진출자를 가릴 군수후보 경선은 20~25일 사이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선룰은 권리당원 ARS 50대 일반국민여론조사 50으로 정해졌다.
‘더 좋은 삶’을 기치로 공정과 성장을 강조하며 세 번쩨 군수도전에 나선 유승광 예비후보는 “현재 계속되는 인구감소와 지역 불균형으로 지역공동체가 위기를 맞고 있다”며 “서천 구석구석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와 공정을 앞세우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지방소멸 위기에서 벗어나 젊은 서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젊은 일꾼이 필요하다”며 재선 군의원을 끝으로 군수선거에 도전한 조동준 예비후보는 “ 잘 살겠다는 헛구호가 아닌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절박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다”고 말하고 “공무원들의 창의와 혁신이 보상받는 공직풍토, 일로 평가받는 인사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국민의힘은 5일 노박래군수가 마지막으로 서천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김기웅, 조중연예비후보간 3자 경선 진용이 짜여졌다.
국민의힘 보령서천지역위원회 서천연락사무소에 따르면 군수 선거 당내 경선일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4월말 이전에 마무리하고 군수선거에 대비한다는 계획으로, 경선은 잠정적으로 20~22일 사이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본선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경선은 당원 대 일반국민여론조사 5대5로 진행된다.
“해양수산전문가의 경험을 살려 서천의 변화와 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하겠다”며 출마선언한 김기웅 예비후보는 “민선군수가 군정을 맡은 후 10만명이 넘는 인구는 반토막이 됐고 재정자립도가 10% 미만에 불과한 낙후지역으로 전락됐다”고 말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과 장항신어항 유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군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노박래 예비후는 “지난 8년 동안 하루를 마다하지 않고 새벽부터 온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에도 귀 기울이며 서천군 발전과 더 나은 삶을 위해 진력해왔다”면서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민선 6~7기에 펼쳐 놓은 각종 사업을 마무리짓고 그동안 밑그림을 그려온 미래발전을 위한 사업 완성을 위해 민선 8기 서천군수로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중연 예비후보는 “서천의 현안을 해결하고 민생을 챙기며 미래를 준비하는 데 공정과 상식, 정의는 필수적인 기본의 가치로 서천의 변화를 간절히 원하는 국민들의 힘을 모아 확실히 해내겠다”면서 “어르신이 존경받는 사회, 농어업에 종사해도 당당한 서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서천, 여성이 행복한 서천, 묵묵히 자기 길을 가는 군민이 분노하지 않는 서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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