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자 중 1명 사망, 나머지 5명 건강 양호, 1명 구조중
15일 오후 10시30분께 보령시 외연도 동쪽 7.4km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복귀중이던 29톤 어선 A호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승선원 7명 중 3명은 사고선박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B어선에 의해 구조됐고, 나머지 3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령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하지만 보령해경이 장비 등을 이용해 3시간만에 선내에 진입해 조타실에서 의식 없는 상태로 구조한 60대 기관장 B아무개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현재 보령해경은 사고발생 13시간이 지난 16일 오전 11시 현재까지 사고 선박 주변 어망과 부유물, 높은 파도 등으로 선내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국적 20대 선원 구조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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