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복피해 최소화 ‘강력한 중간물떼기 실천’ 당부
도복피해 최소화 ‘강력한 중간물떼기 실천’ 당부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2.07.15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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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7월 이삭거름 정량시용 권장
▲벼 쓰러짐 피해 최소화를 당부하는 현수막과 농민들
▲벼 쓰러짐 피해 최소화를 당부하는 현수막과 농민들

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벼 쓰러짐 예방을 위한 강한 중간물떼기 실천과 이삭거름의 정량 시용을 당부했다.

중간물떼기는 신선한 공기를 뿌리에 공급해 식물체 활력을 좋게 하고, 벼 절간 신장을 줄여준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가에서 논에 금이 갈 정도로 물떼기를 강하게 하여 효과를 높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5월 말부터 6월 초에 이앙한 주요 중·만생 품종의 경우 722일 전후 이삭거름의 시용 적기이므로 벼의 품종, 이앙 시기, 기상조건 등을 감안하여 적기·적량 시비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방주영 식량작물기술팀장은 이삭거름 시용은 출수 25일 전을 기준으로 유수형성을 확인해 시비하는 것이 정확하다키가 큰 삼광벼, 친들벼는 출수일 기준 15일 전에 시비해 쓰러짐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서천군 벼 생육상황은 키가 49.6cm로 전년 대비 7.4cm 큰 상태이며, 포기당 줄기 수는 21.3개로 전년 대비 0.5개 줄어든 생육상황으로 조사됐다.

벼 키의 경우 이앙이 전년 대비 4~5일 이상 조기 완료됨에 따라 생육기간이 늘어나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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