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까지 수출실적은 연간 약 155만 달러
충남도는 토마토 재배 스마트팜 확대에 따라 시군, 수출업체, 농가 등 관계자들과 수출 현황 점검 및 수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26일 도 과채연구소에서 열린 간담회는 도와 시군 담당자, 수출농가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및 생산 현황 보고 △수출품종, 해외시장 동향에 대한 발표 △수출 확대 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수출 현황 보고를 통해 지난 6월말까지 도내에서 생산된 토마토 수출실적은 연간 약 155만 달러로, 완숙 토마토 105만 달러, 방울토마토 5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일본 140만 달러, 홍콩 11만 달러, 대만 3만 달로 90% 이상이 일본에 수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도 경남무역 부장은 토마토 수출동향 발표에서 일본시장에 대해 최근 영업제한 해제와 외식수요 회복에 따른 수출증가를 전망했다.
김 부장은 “일본 내 한국산 토마토는 가공·업무용의 방울토마토 비율이 높으면서 최근 업무용 완숙토마토가 증가하고 있다”며 “유통매장 종합 및 부류별 판촉 진행으로 농식품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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