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척우유팩 납품시 1kg 당 롤 화장지 1개 교환

서천시니어클럽(관장 장동필)이 ‘농어촌상생협력기금-한국중부발전 노인일자리창출지원사업’에 선정돼 8월부터 장항읍에 종이팩 재활용사업단을 꾸려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한국중부발전(주)이 4월 ESG 경영확산과 지역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공헌 사업비를 출연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공모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심사해 선정한 것으로, 서천시니어클럽 ‘종이팩 재활용사업단’은 8월부터 만 60세 이상 노인 6명을 선발해 지역에서 발생한 폐우유팩을 세척, 건조해 재활용업체에 납품하는 시범 사업이다.
납품받은 재활용업체에서는 1kg당 두루마리 화장지 1개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되며 종이팩재활용사업단은 사업 종료 후 받은 화장지 전량을 취약계층 관련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장동필 관장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탄소저감을 위한 종이팩 재활용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사업비 지원 및 공모선정 후에도 많은 도움을 준 한국중부발전과 대중소농업협력재단,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종이팩재활용 사업단을 공익형사업단으로 전환해 더 많은 지역 노인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환경과 안전에 대해 같이 고민할 수 있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개발해 노인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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