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우제류 사육 농가 일제 접종
군은 31일까지 제1종 가축 전염병인 구제역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소, 염소, 사슴 등 관내 우제류 사육 농가 663호를 대상으로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군은 매년 우제류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2회(상·하반기)를 정기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상반기 접종을 마무리한 바 있다.
이번 하반기 구제역 백신 접종 대상은 △소 531 농가 1만 5532두 △염소 121 농가 4097두 △사슴 11호 164두이며, 제외 대상은 예방접종 4주 미경과 2주 내 출하 예정 등이다.
군은 정확한 예방접종을 위해 50두 미만의 소농가, 300두 미만의 염소 농가 등 소규모 축산농가에 대해 공수의를 동원해 접종을 지원하고 구제역 백신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축종별 스트레스 완화제 투여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겨울철은 구제역 발생 위험이 큰 시기인 만큼 구제역 차단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백신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축산농가의 철저한 백신 접종과 축사 내·외 주변 소독, 농가 방역 수칙 준수 등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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