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한·육우·육계·산란계 사육 마릿수 증가
3분기 한·육우·육계·산란계 사육 마릿수 증가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2.10.2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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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3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젖소·돼지 감소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3분기 가축동향조사결과 한우와 육우, 산란계, 육계, 오리는 사육마릿수가 증가한 반면 젖소와 돼지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와 육우 사육마릿수는 3709000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6000마리 2.4% 증가했다.

이는 최근 2년간 송아지 산지가격이 호조를 보이면서 축산농가들이 번식을 늘리면서 1~2세 미만, 2세 이상 사육 마릿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2분기에 비해서는 500마리가 줄었다.

이에 대해 통계청은 최근 2년간 송아지 산지가격이 호조를 보이면서 번식의향이 늘어 1~2세 미만, 2세 이상 사육 마릿수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산란계와 육계 사육마릿수도 증가했다.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75863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7.3% 5141000마리 증가했다. 이는 조류독감 이후 산란종계 사육 마릿수가 증가하면서 3개월 미만 입식 마릿수가 증가했다. 2분기에 비해서도 3.8% 279만 마리가 증가했다.

육계 사육마릿수도 89463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6.9% 5764000마리가 증가했다. 이는 거리두기 해제 이후 지역축제 등에서 닭고기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2분기에 비해서는 15.8% 16791000마리 감소했다.

오리도 조류독감 이후 산란 종오리 증가로 육용오리 사육 마릿수가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22.1% 1666000마리 늘어는 9197000마리로 조사됐다. 2분기에 비해서는 5.8% 567000마리 감소했다.

반면 젖소는 원유 할당물량 감축과 사료비 상승으로 생산성이 떨어지는 경산우 마릿수 및 1세 미만 생산 마리수가 감소하면서 3분기 젖소 사육마릿수는 전년 동기대비 2.6% 1만마리 감소한 389000마리로 조사됐다. 반면 2분기에 비해서는 0.4% 1000마리 증가했다.

돼지는 어미돼지 사육 마리수가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1.2% 139000마리 감소한 11326000마리로 집계됐다.

<고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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