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들, 작품 판매 수익금 기탁
서천군보건소가 운영하는 서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들이 29일 군수실을 찾아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해달라며 자신들이 만든 작품을 판매해 마련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우울증 등 정신질환 등록 회원들로, 보건소가 마련한 작업 치료 프로그램(주3회 참여)에 참여해 만든 일상용품을 최근 지역에서 열린 벼룩시장(플리마켓)에서 판매한 수익금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김기웅 군수에게 성금을 전달한 이 아무개 회원은 “비록 소액이지만 우리가 만든 물건을 판매한 돈으로 어려운 사람을 돕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이 전달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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