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특화시장 생선위생건조장 부지에 세우기로 한 주차타워 조성 계획이 전면 백지화됐다. 대신 신청사 부지 및 상업부지 부근에 부지를 매입해 주차장을 조성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서천특화시장 주차타워는 총사업비 55억원(군비와 국비 각 27억5000만원)을 들여 생선위생건조장 부지에 2층 200면 규모로 주차타워를 건립키로 했다.
하지만 주차타워 조성 계획은 생선 위생건조장을 철거 후 조성한다는 계획이어서 예산낭비라는 지적과 함께 상인회의 지속적인 반대에 직면했다.
군은 주차타워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는 대신 신청사 부지 및 상업지구에 부지를 매입해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사업계획변경(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국토교통부는 11월18일자로 서천군이 제출한 사업계획 변경(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군은 신청사 부지 등에 2390㎡의 부지를 매입하고 7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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