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지역착근형 청년프로그램’이 4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19일 서천청년공간 ‘우리설레유’에서 지역청년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커뮤니티 활동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서천군이 주최하고 우리동네스튜디오(대표 정경희)가 주관한 ‘2022 지역착근형 청년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취미와 여가 탐색, 취업과 창업을 위한 실용기술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청년의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총 36명의 수강생 중 기준과정을 이수한 34명이 수료증을 받은 서천 청년학교는 ▲허브공예반 ▲홈베이킹 기초반 ▲펫푸드 메이킹반 ▲보도자료 작성반으로 청년 수요에 따라 취미·창업·경영 기초 과정으로 구성, 운영됐다.
이날 청년커뮤니티 활동 공유의 시간을 가진 청년 커뮤니티는 ▲쭈굴이들(길고양이 보호 활동), ▲서쪽 하늘(맞벌이 엄마와 아이들의 악기 배움), ▲심야영화반(명화 감상과 분석), ▲카카캌(차량 관리 실용기술 습득), ▲나탐구(자기 탐구를 통한 마음 관리) ▲비남메모리즈(귀촌 청년들의 마을 꽃 축제 기획)으로 구성, 운영됐다.
한편 19일 프로그램 참여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다수가 지역에서 쉽게 배울 수 없었던 실습 강좌 개설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특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활동으로 여가시간을 다양하게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응답도 많았다.
개선점으로 응답자들은 ‘짧은 활동시간’을 꼽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년프로그램이 청년들의 다양한 성장 욕구를 해소하는 배움과 소통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사회진출 기반마련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