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수출 2년 연속 1000억 달러 돌파
충남 수출 2년 연속 1000억 달러 돌파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2.12.29 04:36
  • 호수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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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흑자도 ‘전국 1위’

충남도 내 수출액이 2년 연속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글로벌 경제 한파 속 국내 수출이 감소하고 무역수지 적자 폭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거둔 성과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도내 기업들의 지난달 말까지 수출액은 총 10034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경기도(1260억 달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이자, 지난해 같은 기간 9397800만 달러에 비해 6.8% 증가한 규모다.

12월 한 달 동안 수출액을 추가하면, 지난해 거둔 기록(10411600만 달러)을 뛰어넘으며, 2년 연속 수출 1000억 달러 돌파와 사상 최고 수출 기록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까지 품목별 수출액은 반도체 4206700만 달러 평판 디스플레이 및 센서 1217500만 달러 컴퓨터 1008800만 달러 석유제품 957300만 달러 합성수지 333600만 달러 석유화학 중간 원료 243400만 달러 기초유분 178000만 달러 건전지 및 축전지 166500만 달러 정밀화학 원료 163000만 달러 자동차 부품 159600만 달러 등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반도체가 1.9% 감소했으나, 평판 디스플레이 및 센서 13.2%, 컴퓨터 3.9%, 석유제품 50.6%, 합성수지 36.4%, 석유화학 중간 원료 4.2%, 기초유분은 8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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