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농협 조합장 선거 재검표로 당락 바뀌어
서천농협 조합장 선거 재검표로 당락 바뀌어
  • 뉴스서천
  • 승인 2023.03.09 07:39
  • 호수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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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지역 10개 조합장 선거 조합장 가려져
10개 조합중 3선 2명, 재선 4명, 초선 4명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서천지역 10개 조합장 당선자와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서천지역 10개 조합장 당선자와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천지역 10개 조합을 이끌 조합장이 가려졌다.

8일 오후 5시 투표 종료와 함께 서천국민체육센터 실내 체육관에서 진행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서천군 10개 조합장 선거 개표 결과 10개 조합 중 4곳의 조합장이 바뀌고 6곳은 현직이 방어에 성공했다.

10개 조합 중 3선에 도전한 3명 중 2명은 성공하고, 재선에 도전한 7명중 4명은 성공했지만 3명은 3선 및 재선문턱을 넘지 못하고 초선에게 조합장직을 넘겼다.

10개 조합별 당선자는 다음과 같다.

서천농협 조합장 선거는 재검표를 통해 당락이 바뀌었다.
총선거인수 2729표 중 기호 4번 이상진 후보가  670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지만 재확인대상 325표를 확인한 결과 당초 657표를 얻었던 최창호 후보가 97표를 확보하면서 754표(득표율 27.5%)로 당선됐다. 차점자인 이상진 후보와의 표차는 22표이다. 3위는 박상길 후보 682표, 3선에 도전한 박언순 조합장은 558표를 얻었다. 

장항농협 남택주 조합장은 총 1291표 중 568표를 얻는데 그친 윤배희 후보를 151표차 719표(55.6%)를 얻어 3선에 성공했다. 

같은 학교 선후배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서서천농협 조합장선거는 임경환 조합장이 총 1823표 중 1200표(득표율 65.8%)를 얻어 3선에 성공했다. 김진배 후보는 590표 얻었다.

동서천농협 이정복 조합장은 총 1609표 중 778표를 얻는데 그친 허안식 후보를 50표차 828표(51.4%)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한산농협 박관구 조합장은 총 930표 중 424표를 얻는데 그친 이태규 후보를 78표차 502표(53.9%)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판교농협 지용주 조합장도 총 842표 중 332표를 얻는데 그친 구양완 후보를 174표차 506표(60.0%)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3명의 후보가 나선 서천군수협조합장 선거는 박정진 조합장이 총746표 중 차점자인 신명식 후보(295표)를 101표차 396표(53.0%)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재선에 도전했던 서천축협과 서천서부수협, 서천군산림조합장은 낙선했다.

동서천농협 이정복 조합장의 친형인 이면복 조합장이 재선에 도전했던 서천축협 조합장선거에서는 초선인 조남일 후보가 총 635표 중 327표(51.4%)를 얻어 307표를 얻는데 그친 이면복 조합장을 20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3명이 출마한 서천서부수협조합장도 바뀌었다.
지난 2회 선거에서 3위로 낙선했던 최동환 후보가 총 890표 중 433표 49%의 득표율로 조합장에 당선됐다. 최동환 후보와 2위 이희 후보와의 표차는 189표이다. 현 최병진조합장은 208표를 얻었다.

3명이 출마한 서천군산림조합장선거에서는 이돈규 후보가 총 1561표 중 655표를 얻어 41.9%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2위 고종진 후보(515표)와의 표차는 140표차이다. 현 안광문 조합장은 377표를 얻는데 그치면서 재선에 성공하지 못했다.

한편 이날 오후 9시부터 진행된 당선인증 교부식에서 서천군선관위 남성우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 입후보하여 정정당당하게 경쟁한 모든 후보자에 감사와 위로 말씀 드린다”면서 “기대와 성원속에서 지켜보는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임기동안 조합성정과 지역민이 잘 살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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