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화재 대응 태세 강화에 나섰다.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 중 세 번째인 ‘경계’ 단계는 산불위험지수가 66 이상인 지역이 70% 이상이거나, 산불 발생 위험이 커 특별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인정된 경우 발령된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NFDS) 통계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3월 10일까지 충청남도에 12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였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 당분간 충분한 비 예보가 없어 산불 위험지수와 대형산불 확산 위험이 지속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서천소방서는 산림인접지역 화재예방을 위한 관서장 현장점검, 호스릴 소화전 조사, 산불 발생 대비 진압장비 및 지역대 소방차량 점검 등을 통해 미연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김영배 서천소방서장은 “산불 예방·대응 능력을 향상해 안전한 산림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유관기관 및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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