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 특별출연금 3억 출연
군, 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 특별출연금 3억 출연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3.04.29 09:30
  • 호수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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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신용기금 관내 기업에 최대 60억 신용보증

25일 지역특화산업 육성 한묶음지원 업무협약 체결

서천군이 25일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지역 불균형 해소 및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한묶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묶음 지원 업무협약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전 지원을 위한 것으로, 서천군 특화분야 선정·예산(특별출연금) 확보 등 공동 노력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자체사업 우대 지원과 서천군 특별출연금을 더한 기술보증기금의 협약보증 우대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역 특화사업 정책자금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천군은 기술보증기금에 다음 달까지 특별출연금으로 3억원을 출연키로 했다. 기술보증기금은 서천군이 출연한 3억원의 20배인 60억원을 기업에 보증 지원한다. 특히 기술보증기금은 서천군 중소기업에 보증비율을 85%에서 100%까지 상향하고 보증료도 3년간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최대 0.2%포인트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당 보증 한도는 최대 3억원까지이다.

보증지원 대상기업은 관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기술보증기금의 심사요건을 충족하며 정부 국정과제와 연관된 지역균형발전, 지속가능성장(ESG),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분야의 기술 중소기업이다.

서천지역 중소기업은 서천군의 특별출연금 출연에 따라 다음 달 중순부터 기술보증기금 아산, 세종, 전북 익산 영업점에서 보증신청할 수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기웅 군수는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 및 대출금리 인상 등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통해 적극적인 보증 지원으로 관내 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한묶음 지원 업무협약 지자체는 지난해 천안, 아산시에 이어 올해 서천군, 보령시, 예산군 등 모두 5개 시군으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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