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절대 반대합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절대 반대합니다”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3.06.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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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진보양당 서천지역 당원들, 성명서 내고 정부에 단호한 대응 촉구

양당 서천지역 당원들, 출근길 원전 해양방류 반대 선전전 지속
▲30일 군사오거리 월남 이상재선생 동상 앞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출근길 피켓 시위에 나선 더물어민주당과 진보당 서천지역위원회 당원들(사진 왼쪽부터 민주당 조성훈 사무국장, 이강선 서천군의원, 전익현 도의원, 유승광 전 충남민예총 회장,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지역위원장, 박병문 진보당 서천군 지역위원장, 김아진 서천군의원)
▲30일 군사오거리 월남 이상재선생 동상 앞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출근길 피켓 시위에 나선 더물어민주당과 진보당 서천지역위원회 당원들(사진 왼쪽부터 민주당 조성훈 사무국장, 이강선 서천군의원, 전익현 도의원, 유승광 전 충남민예총 회장,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지역위원장, 박병문 진보당 서천군 지역위원장, 김아진 서천군의원)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위원회(위원장 나소열)와 진보당서천군위원회(위원장 박병문)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행위 반대에 한목소리를 냈다.

양당 서천지역위원회는 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정부에게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행위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다.

양당 서천군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일본 정부는 세계 각국 전문가들의 우려에도 불구 원전 오염수가 안전하다는 주장과 함께 해양 반대를 강행하려 하고 있는데 일본정부의 주장을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양당 지역위원회는 이에 따라 원전 오염수 방류라는 일본정부의 행위로 후손들에게 온전히 물려줘야 할 바다가 훼손되면 안된다면서 윤석열 정부를 향해 국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행위를 좌시하지 말고 단호하고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해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상방류에 대해 우리 국민의 4분의 3이상이 반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5일 환경연합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의 4분의 3이상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한다고 밝혔고, 조사 응답자의 72%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바다에 방류된다면 수산물 소비를 줄일 것이라고 답했다.

양당 지역위원회는 환경운동 연합의 조사 결과 우리나라 어민과 수산업 종사자들이 입을 피해가 불 보듯 뻔한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며 일본이 원전 오염수를 안전하게 처리해 방류하겠다고 밝혔지만 삼중수소는 방류기준치 이하로 희석해 방출하더라도 인체에 축적되면 피폭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양당 서천지역위원회는 "원전 오염수 방류라는 일본 정부의 행위로 후손들에게 온전히 물려줘야 할 바다가 훼손되면 안 된다"면서 양당 당원 일동 명의로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 윤석열 정부는 자국민을 외면하는 외교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강력 항의 정부는 국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를 좌시하지 말고 단호한 대응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한편 양당 서천지역 당원들은 군사오거리와 서해병원 회전로터리 등 2곳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출근길 선전전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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