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출하 감자 역병 방제 철저”
“봄 출하 감자 역병 방제 철저”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3.06.08 04:17
  • 호수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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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역병
▲감자 역병

최근 잦은 강우로 충남도 내 감자 주 재배지인 서산·당진 지역에서 감자 역병이 발생한 가운데, 도 농업기술원이 역병 확산 방지를 위해 관련 방제법을 제시하고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감자가 자라 골이 무성해졌을 때 서늘한 온도(20전후)가 지속되고 환경 조건이 상대습도 80%로 다습하면 감자 역병이 발생하는데 최근 잦은 강우로 발병 환경이 조성돼 역병 확산 우려가 크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감자잎의 뒷면을 살펴 서릿발 같은 하얀 균사와 흑갈색 병반이 보이는지, 줄기의 감염 부위가 갈색으로 변하면서 잎, 엽병으로 확산되는지 확인 후 증상이 확인된다면 등록 약제를 살포해 병의 진전과 전염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지혜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과 연구사는 감자 역병은 한번 발생하면 방제하기가 어려워 장마, 집중호우 등이 예보되면 비 오기 전후 710일 간격으로 등록 약제를 살포해 역병의 발생·확산을 막는 것이 가장 좋다라면서 약제는 반드시 감자에 등록된 적용 약제를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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