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부동산투기 극성, 행도이전 영향
서천 부동산투기 극성, 행도이전 영향
  • 공금란 기자
  • 승인 2004.09.24 00:00
  • 호수 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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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사이 부동산 업체 47개 난립
서천군이 부동산투기의 집중공략지로 지목돼 부동산업체 개점이 줄을 잇고 있다.

군 토지관리 담당에 의하면 실제로 한달 사이 16개 업체가 신규 등록해 등록된 업체만 47개, 소위 말하는 무등록 ‘떴다방’도 상당수 존재할 것으로 보고 적발에 나섰다는 것이다. 게다가 신생 부동산 업체들은 개점하면서 1~3개월 정도로 단기간 사무실 임대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항간에 떠도는 “치고 빠지는” 투기수법을 구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군은 토지관리 담당 등으로 2개 특별단속반을 구성,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21~22일에 기습 단속에 들어갔다.

이번 조사 내용은 중개수수료 초과징수 및 영수증발부사항, 무허가 부동산 중개행위, 게시물 및 장부기록 상태 등으로 불법적 요소 적발 시에는 경찰과 세무서 합동으로 재조사해 처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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