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2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주민의견, 들을 수 있도록 귀를 열어라’ 기초단체에서 제정하는 ‘지방자치단체 조례’는 각급 행정법령 중 주민들의 실생활에 가장 밀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상위법인 각종 법령의 입법취지가 최종적으로 자치단체의 조례의 제정과 시행에 의해서 실현된다는 이야기인 것이다.따라서 조례를 입법예고할 때 주민의견 청취의 절차·방법 등을 명시하고 있다. 실제로 몇몇 모범적인 자치단체는 다양한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독특하고 특색 있는 조례를 만들어 언론의 주목을 받는 경우를 찾을 수 있다.얼마 전 본지는 “주민의견 접수 단 1건도 없다”라는 제목으로 서천군 입법예고제도의 부실한 운영과 이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보도 한바 있다.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과 밀접한 조례를 제정하기에 앞서 사전 의견을 수렴하고 공론화시키는 노력이 미진했음을 지적하며 군의 기자수첩 | 이후근 기자 | 2004-08-20 00:00 어청도인가, 핵폐기장 반대인가? ▲ 공금란 기자 현재 서천군 관내에 군산시 비응도와 어청도 주민들의 핵폐기장 유치 청원을 반대하는 내용의 플래카드가 즐비하다.핵폐기장 유치를 온 군민이 나서서 반대하는 것은 너무도 마땅하다. 핵폐기장은 우리지역 인근은 물론 전국어디에 들어선다는 것은 아무리 안전하다해도 넓은 틀에서 환경을 고려할 때 찬성할 수 없는 일이다. 문제는 플래카드의 내용이다. “군산시에 핵폐기장이 들어서는 날, 서천군민 모두 저 세상가는 날”이란 내용의 것이 서천군의회 이름으로 고속도로 서천 나들목 입구에 걸려있다. 또 “군산시 너희는 살고 우리는 죽으란 말이냐”라는 식의 글귀도 보인다.군산에 핵폐기장이 들어서면 군산이 먼저 죽 기자수첩 | 공금란 기자 | 2004-07-23 00:00 서천군수 뽑지 말자 ▲ 취재부 / 공 금 란 기자 요즘 서천군 공직사회의 분위기를 들여다보면 이해 못할 부분이 하나 둘이 아니다. 서천군 예산집행의 불합리한 면을 드러낸 본지에 대해 고깝지 않은 태도를 보이는 것은 인간적으로 그들도 사람인지라 그럴 수도 있겠다.당초 공무원해외연수 기사의 취지를 크게 벗어난 공무원노조의 태도를 납득 할 수 없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또 기자실에 망치질을 하면서 공무원노조는 얼토당토않게 기자실폐쇄 이유와 사뭇 무관한 본지를 말끝마다 물고 늘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또 본지에 대해 ‘지속적인 허위 추즉보도’를 하고 있다며 구독거부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상관의 양해도 구하지 않은 상태에서 우편물을 편 기자수첩 | 공금란 기자 | 2004-07-02 00:00 소도읍 탈락 정치성 개입됐나? ▲ 윤승갑 기자 본지는 지난 221호 사설에 “소도읍육성 사업에 탈락된 시·군을 중심으로 정치적 배려에 의한 ‘심사기준이 애매하다’는가 하면, ‘사전 내정설’까지 나돌고 있어 뒤끝이 영 개운치가 않다”고 문제제기 한적 있다.소도읍육성 사업은 낙후된 자치단체 읍의 집중적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이기에 서천군의 입장은 더욱 그러한 게 사실이었다.실제로 당시 소도읍육성사업에 선정된 태안읍의 경우 충남도의 정책적 배려가 뒤따르고 있는 곳이었다. 안면도 꽃박람회나 서산·태안 지역의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충남도의 지원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그런데도 충청남도는 태안읍을 올해 소도읍육성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 물론 기자수첩 | 윤승갑 기자 | 2004-06-25 00:00 보이지 않는 완장 기사를 쓰기 위해 서천군의 10명 가까운 담당자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평소대로 우선 전화를 하고 해결되지 않으면 직접 찾아가는 수순을 밟기 위해서이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단 한사람과도 통화를 못했다. 대개 출장 중이거나 결재를 위해 나갔다거나 하는 게 제 3자의 답변이었다. 어쩌면 이런 상황에서 지방기자들에 대해 취재를 거부하겠다는 공무원노조의 성명서를 떠올리는 것이 지나친 것일 수도 있다.요즘 유난히 떠오르는 한사람이 있다. 그는 기자가 아주 평범한 촌아낙이었을 때 해당 면사무소에서 근무하던 공무원이다. 대개 남편이 관공서 업무를 처리하던 터라 그 직원과는 초면이었는데 민원인 촌아낙에게 ‘뭐요?’라며 퉁명스럽게 시작해서 귀찮은 듯 대하는 처사에 항의하며 언쟁한 기억이 난다.남편에게 이 사 기자수첩 | 공금란 기자 | 2004-06-07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