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제4대 군 의회 의원들은 지역 발전을 위한 군민 대표자로 오는 10일부터 향후 4년간의 임기와 함께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이번 제4대 의원들에게 바라는 군민들의 기대심리가 큰 만큼 의원들 또한 군민들이 박수를 보내는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해야할 것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의원들의 구태인 자기 지역구내의 크고 작은 공사 수주, 군 전체 발전을 생각하지 않고 지역구만을 위한 예산 따내기에 열중하거나 돈만 된다면 여기저기 이권개입하려는 마음가짐 등을 과감히 벗어 던지는 일이 중요하다.
또한 전문성을 지니지 못하고 공무원들보다 질적인면이 다소 뒤떨어져 군정의 지적사항이나 대안제시, 선진행정으로 전환 할 수 있는 리드 역활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가 하면 공무원들에게 불만을 사는 의정활동은 사라져야 마땅하다.
더욱이 예산절감차원에서 일부 불요불급한 부분을 삭감하는 것은 당연한 처사지만 우선 기분대로 삭감처리 해놓고 결국 추가경정에서 통과되는 히스테리들은 이제 개선되어야 할 일들이다.
이제 의회의 결정으로 예산이 집행될 때 선진의회, 선진행정의 표본이 되는 질 높은 의정활동을 위해서는 신·구의원간의 조화, 전문성을 지닌 의원의 의정활동이 필요하다.
특히 군 의회는 이제 군의 발전을 가져올 현안문제에 대해 대응할 수 있는 숙제가 산재해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좀더 눈을 크게 뜨고 귀를 열면 타지역으로부터 귀감이 되는 고장으로 자리매김 할 날을 군민들은 기다리고 있다.
오는 10일 제4대 서천군의회의 원구성과 함께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가게 되는 초·재선의원들은 좀더 포괄적이고 진취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생각하는 의원이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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