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생각 - 내가 서천군수가 되면
독자생각 - 내가 서천군수가 되면
  • 뉴스서천
  • 승인 2002.08.08 00:00
  • 호수 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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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천팔경을 답사하고 나서
내가 만약 서천군수라면 제일 먼저 서천8경을 중요시 여길 것이다. 먼저 내가 어제 다녀온 1경 마량리 동백숲과 해돋이에 있는 안 좋은 점을 고칠 것이다. 그것은 경비실 앞에서 화투 같은 것을 못하게 하고 동백숲으로 올라가면 바다로 내려가는 길목이 있는데 그곳을 더욱 안전하게 할 것이다. 그러면 그곳은 서천의 8경 중 첫번째로 아름다운 곳이 될 것이다. 그리고는 서천2경인 금강하구둑 철새도래지를 깨끗하게 할 것이다. 그리고 철새나 오리 등이 있는 철장을 넓혀 줄 것이다. 또 서천3경인 한산모시관은 모시 짜는 것을 언제나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4명끼리 한 개의 세모시 직조과정을 맡아 번갈아 가며 하면 힘들지도 않고 매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사람이 많이 필요하다. 그 작업은 8작업이라서 8×4를 하면 32가 되니 32명이 필요하니까, 그래도 우리 고장 서천을 위한 일인데 고장사람들이 안 할 일은 없겠지만 말이다. 그리고는 서천4경인 신성리 갈대밭을 더욱 깨끗하게 하고 6경인 문헌서원도 가보진 못했지만 그곳의 둘레 사람들이 주의 깊게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7경인 희리산에는 꽃들이 참 많았다. 좀비비추, 술패랭이꽃, 앵초, 큰앵초, 흰젖제비꽃, 벌개미취, 산옥잠화, 원추리, 범부채, 두메주추꽃 등이 있다. 희리산은 이러한 여러 종류의 꽃들을 잘 가꾸기만 하면 되겠다. 그러니까 꽃들을 철저히 가꾸도록 해야겠다. 그리고 서천8경인 천방산 풍광은 가다가 보기만 했다. 그래서 아쉬웠다. 그리고 몇 군데 보지 못해서 이상재 생가를 갔다. 유물관에는 잘 전시되어 있어 좋았지만 이상재 분이 살던 집은 관리하지 않은 것 같았다. 풀들이 많이 자라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점이 좀 아쉽다. 나는 이런 점을 고치고 또 서천의 교통, 환경을 중요시 여겨 깨끗하고 친절하고 교통이 편리한 서천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내가 만약 서천군수가 된다면. 김가현 중앙초등학교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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