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노승 신임대전고검장(사진)은서천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 졸업. 지난 71년 13회 사법시험 합격후 보통군법회의 검찰부장을 시작으로 대검 기획과장과 울산지검장 등 지난해 부산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역임하다 올해 2월 대전고등검찰청 검사장으로 영전했다.
평소 청렴과 도덕성으로 소리 없이 자기 몫을 다하는 신사 풍의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1988년 대검 기획과장 시절 손으로 적던 `수기 사건부’를 없애고 전산화하는 등 기획·행정 분야에 족적을 남겼다. 가족은 부인 임연옥씨 사이에 2남1녀. 취미는 등산과 바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