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무늬잎마름병 예찰 활동 중요
줄무늬잎마름병 예찰 활동 중요
  • 백채구 기자
  • 승인 2008.06.23 00:00
  • 호수 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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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병해충 지역방제 협의회

   
▲ 농업기술센터는 회의실에서 벼 줄무늬잎마름병과 도열병 등에 따른 ‘제2차 농작물 병해충 지역방제 협의회’를 열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구)는 지난 18일 회의실에서 ‘제2차 농작물 병해충 지역방제 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농업관련 기관과 단체 임원을 비롯해 각 읍·면 산업행정담당과 농약사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벼 줄무늬잎마름병과 도열병 등의 발생현황과 방제 요령, 저항성 잡초의 제초법, 과수 및 전작 등에서 예상되는 병해충 전망 등을 논의했다.

특히 벼 줄무늬잎마름병과 관련 방제 소홀시 피해가 우려된다며 병 발생시 초기 방제와 세심한 예찰 활동을 당부했다. 또 도열병 상습지나 비료를 많이 주어 웃자란 논은 6월 하순~7월 상순에 1차 방제하고, 7월 중순에 2차 방제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 고추의 역병과 탄저병, 참깨 역병이 심하게 발생했던 지역은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작물별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식량작물 담당은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결과는 농업 유관기관과 농업인 학습단체, 전업농 및 각 읍·면 이장 등에 발송하겠다”며 “단계별 병해충 중점방제 기간을 설정하여 적기 방제가 가능토록 현장활동 강화와 마을 엠프방송, 홍보 인쇄물 제작 등을 통해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과 기상청은 지난 13일 공동으로 애멸구(줄무늬잎마름병), 고추역병 ‘주의보’와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먹노린재, 멸강나방, 고추 탄저병, 배 검은별무늬병, 사과 갈색무늬병·점무늬낙엽병·탄저병, 포도 갈색무늬병·노균병, 참외·수박 덩굴마름병, 과수·채소류 응애·진딧물 등에 ‘예보’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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