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단지 조성해 볼만
펜션단지 조성해 볼만
  • 뉴스서천
  • 승인 2002.09.05 00:00
  • 호수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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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서천에 따르면 인구 7만선 붕괴가 초읽기로 돌입했다고 한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고향의 소식을 접하며 이를 극복하는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아이디어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펜션사업이 바로 그것인데 나는 필리핀 크라크공군기지 관광단지개발, 태백시 탄광촌관광개발, 동두천소요산 관광개발, 경북 울진군 성유동굴온천관광개발, 제주도펜션관광 개발프로젝트, 대마도펜션별장지 개발 등에 참여하면서 펜션사업의 필요성을 몸소 체험한바 있다.
펜션사업은 프랑스 ‘팡숑’에서 유래됐으며 호텔식으로 운영되는 고급민박을 의미한다.
주로 농장에서 강, 호수, 바다 등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고급별장처럼 지어지는게 보통이며 전원생활을 즐긴다는 면에서 전원주택과 비슷하지만 임대수입도 거둘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중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불과 1∼2년 사이에 펜션창업자들이 많이 늘어났다. 저금리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가 주5일 근무제 등으로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땅을 사들여 펜션사업으로 뛰어 들려면 건물내장재 등을 호텔처럼 고급스럽게 꾸며야 한다.
특히 조경이나 인테리어 등의 세밀한 부분은 신경을 많이 써야 할 부분이다. 호텔이나 콘도와 같은 고급이미지를 연출해야만 객실가동률 등을 전문컨설팅업체에 맡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된지 1년이 지나도 지역발전이 안되고 있으며 인구가 줄고 있어 획기적인 개발정책 수립은 더욱 시급해지고 있으며 춘장대해수욕장 역시 새로운 개발대안을 제시해 성공적인 관광인프라로 구축되어야만 할 것이다.
펜션사업은 공장 몇 개를 건설할 수 있는 인구유입과 군 재정수입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권장할 만한 인구유입대안이라고 생각한다.
최태량/ 행정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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