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사회적 정의와 밀알
이제는 사회적 정의와 밀알
  • 한 완 석 / 논산119안전센터장
  • 승인 2011.02.12 13:25
  • 호수 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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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완석/논산119안전센터장
사회적 정의는 결코 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행동과 실천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공자는 “허풍을 떠는 사람은 듣기 좋은 말만 하고 얼굴 빛을 자주 꾸미는 자이며 어진이가 드물다!”라고 말씀 하셨다.

그리고 진정한 군자는 “말은 어눌하나 행동은 민첩해야”한다고 말씀하셨다. 즉 언론은 말로 허풍을 떠는 것이 아니고 정론으로 정의의 실천을 해야 함으로 비유하고 싶다. 또 한가지 이야기를 들고 싶다. 어느 무더운 여름 날 종교개혁가가 커다란 공사판을 지나게 되었다. 그곳에서는 많은 인부들이 땀을 흘리며 벽돌을 나르고 있었다.


그는 가까이 있는 한 사람에게 다가가 물었다. “뭘 하고 있는 거요?” 그러자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보면 모르쇼! 힘들게 벽돌을 나르고 있잖소!.”
그는 다시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 물었다. 이 사람은 첫 번째 사람보다 훨씬 부드러웠다. 이 사람은 손에든 벽돌을 가지런히 쌓으며 말했다. “벽돌을 쌓아 담장을 만들고 있소.”


그는 또 세 번째 사람에게 다가가 물었다. 이 세 번째 사람의 얼굴에서는 온화한 광채가 났다. 이는 손에든 벽돌을 내려놓고 땀을 훔치더니 매우 자랑스럽게 말했다. “내게 물은 것이오? 지금 교회당을 짓고 있는 중이라오.”라고 대답했다.


또한 그렇다. 이 세 사람은 같은 일을 하고 있건만 해석하는 방법은 모두가 차이가 났다.
첫 번째 사람의 태도는 자신이 하는 일들이 삶의 고통으로만 여겼고, 두 번 째 사람의 태도는 벽돌을 쌓는 일들이 담장을 만드는 공정 중의 하나임을 아는 직무를 완수하는 직업주의 적이었지만 최고를 추구하기는 여전히 부족했다.


세 번 째 사람은 자기가 쌓는 벽돌과 흐르는 땀으로 교회당을 짓고 있는 것임을 안 것이었다. 자신의 한 걸음 한 걸음이 교회당을 짓는 가치있는 일이라고 여긴 것이었다. 마찬가지로 뉴스서천 임직원들의 한 걸음 한걸음마다 흘리는 땀방울 한 방울마다 모든 일들의 밀알이 되고 그릇이 되며 우리들의 생명과 꿈과 희망과 관계 되어있다.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주민과 사회 역시 같이할 때만이 빛을 발할 수 있는 것이다. 곧 진정한 사회적 정의를 이룰 수 있는 밀알이 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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