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시스템 탈바꿈 군 발전 ‘박차’
행정시스템 탈바꿈 군 발전 ‘박차’
  • 윤승갑
  • 승인 2002.12.09 00:00
  • 호수 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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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소열군수, 시정연설서 자치군정 등 역설
나소열 서천군수는 내년도 군정방향으로 ▲군민과 함께 변화하는「자치 군정」실현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지역경제 활성화」촉진 ▲ 골고루 잘사는「사회복지 수준」향상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관광, 농업정책」추진 등을 제시하고 이를 중심으로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나소열군수는 7일 서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2003년도 예산안 제출 관련 시정연설을 통해“21세기 디지털 사회는 주민의 행정참여욕구가 다양하게 변화하는 만큼 행정시스템도 과감히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군정 전반에 대한 진지한 대화와 다양한 토론기회를 마련하는가 하면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각종 시책개발과 기반시설 구축, 서천특화시장조성사업과 재래시장활성화에 필요한 모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나 군수는 넉넉한 복지사회 건설을 제시하고 사회에 환경변화로 인한 노령인구 증가추세가 서천군도 예외가 아닌 만큼 노인복지 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장애인을 위한 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저소득층 기초생활 향상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여성과 아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군민건강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개방화 시대를 맞아 생명산업인 농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신농·어업을 육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천 쌀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하고 그린 투어리즘의 활성화, 도·농 직거래 실시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각종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 군수는 특색 있는 지역문화와 관광 진흥을 강조, 군이 서해안 고속도로의 개통과 함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 데다 각종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많은 홍보가 되었다면서 지속적인 관광 상품 개발과 함께 체험관광의 최적지임을 부각시켜 지역특성 및 차별성 있는 관광문화를 새롭게 창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나 군수는 “내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금년도 당초예산보다 12.7%가 증가된 1천4백82억원으로 일반회계가 14.9% 증가된 1천3백48억원이며, 특별회계는 5.6% 감소한 1백34억원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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