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지역의 범죄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경찰서(서장 신두호)가 6일 발표한 범죄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범죄발생은 총 5백30건으로 2000년 7백87건, 2001년 7백33건에 비해 2백여건이 감소한 것.
실제로 강도의 경우 2001년에는 14건이 발생했으나 지난해에는 한건도 발생치 않았으며 살인사건의 경우 2001년 2건에서 2002년에는 1건, 강간은 14건에서 10건, 폭력은 4백94건에서 3백6건으로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범죄발생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절도의 경우는 2001년 2백9건(1백28건 검거)보다 4건이 증가한 2백13건(1백88건 검거)으로 집계됐으나 검거율은 수직상승해 90%가 넘는 검거실적을 기록했다.
형사계 노승근계장은 “각 파출소의 지속적인 방범활동과 적극적인 범죄예방 노력의 결과로 생각된다”며 “주민들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지역 치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서는 지난해 발생한 5백30건의 범죄가운데 5백1건을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