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자원순환사업소는 서천읍 사곡리 클레시움아파트 옆 비위생 매립장에서 지표면을 낮추기 위해 매립된 쓰레기를 굴착하여 재선별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선별작업을 진행하면서 위생적이지 못한 방법으로 주민들의 건강에 유해한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시정이 요구되고 있다.

“발생된 비산먼지는 인근 서림여중과 서천여자정보고, 그린주택, 클레시움아파트, 정원아파트 등 학생들과 주거 밀집지역의 주민들의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서천참여시민모임 이강선 대표는 지적하고 있다. 또한 이 대표는 “학생들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선별장비에 대해 돔(Dome) 형식의 완전 차폐시설을 한 후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군의 안전불감증이 주민의 건강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