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서천지사, 호안블럭 방치 불구 준공처리
농어촌공사 서천지사, 호안블럭 방치 불구 준공처리
  • 편집국 기자
  • 승인 2016.06.08 09:25
  • 호수 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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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서면 어리 한국요양병원 앞 삼거리 배수로에 방치돼 있는 호안블럭
마서면 어리 한국요양병원 앞 삼거리 배수로. 이곳은 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이하 서천지사)가 지난해 12월 완공한 삼산1지구 배수개선사업지구 내 1-2호 배수로이다. 이곳에는 시공하고 남은 호안블럭을 6개월째 방치해놓고 있다.

서천지사가 1-2지구 배수로 호안블럭을 모두 시공했다고 했지만 왼쪽 7미터 구간에는 호안블럭이 설치되지 않아 토사가 흘러내린 흔적이 역력하다. 발주처인 서천지사의 감독 부재와 탁상행정이 낳은 시공사의 ‘눈가리고 아웅’식의 부실공사 현장이다.

주민 이 아무개씨는 “곧 우기가 닥칠텐데 수개월째 호안블럭을 배수로에 방치한 것도 문제이지만, 서천지사 관계자가 과연 현장을 확인하고 준공처리한 것인지 의심스럽다”면서 “집중호우시 농경지 침수 피해를 유발하게 될 호안블럭을 신속하게 옮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마서면 어리 이 아무개씨의 제보를 토대로 취재 작성됐습니다. 독자·주민여러분의 많은 제보 기다립니다. 제보전화 뉴스서천 편집국 041-951-8232)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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