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하절기 감염병예방 종합대책’ 추진
보건소, ‘하절기 감염병예방 종합대책’ 추진
  • 김구환 프리랜서
  • 승인 2017.05.03 14:18
  • 호수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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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예방대책을 통해 감염병 발생 제로에 도전...

보건소가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5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보건소는 감염병 취약시기인 여름철을 맞아 감염병 종합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10월 중순까지 170여 일 동안 비상방역 근무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 보건소는 방역기동반과 역학조사반을 편성해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집단 환자 발생 시 발 빠른 대응 태세를 갖춰 빠른 원인규명과 환자 확산을 조기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 감염병환자 조기발견 및 신속대처를 위해 병원과 의원, 약국, 사회복지시설, 기업체 및 학교 등 총 52개소를 대상으로 질병정보모니터 담당자를 지정해 일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감염병 및 집단설사환자 등 발생 여부 점검은 물론 만일의 사태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위생해충 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조치도 선행한다. 하수구, 쓰레기장, 웅덩이 등 방역취약지역에 대한 잔류소독을 우선 실시하고 6월부터는 연막소독과 함께 올해 새로 구입한 ULV(초미립자약제살포기)를 이용해 감염병 매개체인 위생해충 구제에 총력을 기울인다.

앞서 보건소는 최근 깔따구 대량발생으로 민원이 야기된 서천읍 사곡리 KT서천지사와 그린파크장 사이 하수도를 우선 방역조치하고 해충 발생 억제를 위해 맑은물사업소의 협조를 받아 하수관거 준설작업을 실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식중독 등의 빈틈없는 예방을 위해 비브리오 예측조사를 11월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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