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 방해한 50대 입건
유세 방해한 50대 입건
  • 김구환 프리랜서
  • 승인 2017.05.03 15:02
  • 호수 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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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유세중 욕설과 함께 토마토 투척

▲ 2일 서천특화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충남 허리케인유세단 박완주 단장을 비롯해 주요 당직자들이 유세를 펼치는 가운데 50대 남성이 욕설과 토마토를 투척해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서천경찰서는 2일 정당의 선거유세차량에 토마토를 던진 혐의(공직선거법상 선거의 자유 방해)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2일 오전 10시34분께 서천특화시장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충남도당위원장 유세 중 유세차량을 향해 수차에 걸친 욕설과 함께 토마토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박완주 도당위원장은 “몇 차례 욕설을 하며 행패를 부린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토마토 등을 투척해 선거운동을 방해하거나 기물 등을 파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 면서 “다른 의견에 대해선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이 같은 행동에 대해서는 엄중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거의 자유방해 혐의로 입건된 A씨는 상습 주취자로 경찰에게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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