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허브화 민관협력사업인 꽃큰아이 속옷지원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저소득 맞벌이가정, 한부모가정 등 아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일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없는 가정의 아이들이 건강한 성장기를 보낼 수 있도록 속옷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사춘기에 접어든 여아들에게 본인의 성장단계에 맞는 속옷을 지원하고 스스로 위생관리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성일지역아동센터 구수용 센터장은 “신체발달에 맞는 속옷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심리적으로 위축돼 있는 경우를 봤다”며 “아이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따뜻한 관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창근 장항읍장은 “꽃이 예쁘게 자라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물과 비료도 주고 분갈이도 해줘야 하듯이 지역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장항읍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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