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의 전략목표는 군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 및 전달체계 구축이다. 8개 세부 전략과제로는 ▲참여형 주민 보건사업 체계 마련 ▲환경변화에 따른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 ▲안정적인 응급의료 환경 조성 ▲주민 보건의료 서비스 확대 ▲내실 있는 건강증진 서비스 개발·운영 ▲방문건강관리사업의 활성화 추진 ▲정신건강증진사업 운영체계 강화 ▲맞춤형 모자보건 서비스 강화 등이다.

■핵심전략사업 추진계획

◆안정적인 응급의료체계 마련
지역의료단체 및 인근지역 병원과 지역 내 시민단체 및 언론 등의 의견을 수렴해 서천군 응급의료체계 구축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100세 건강을 위한 정신보건사업 추진
내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예산은 총 10억8400만 원 중 2억7500만 원이다. 만 60세 이상 주민에 대한 치매 조기검진으로 조기발견과 치료를 연계하고, ‘치매노인주간보호소’를 민간위탁방식으로 운영한다. 치매 예방프로그램 운영과 홍보를 통해 지역사회 치매 인식개선사업도 수행한다.

■주요 업무 추진계획

<참여형 주민 보건사업 체계 마련>

◆주민참여 공모사업 추진
6월부터 9월까지 군비 12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여건을 고려한 관주도 사업을 ‘주민 공모 참여형 사업’으로 전환해 효과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사업은 100세 건강마을 만들기 등 4개 사업 86개 마을로 7월 신청 접수를 받아 8월 공모결과를 해당사업팀에 통보한 뒤 9월 다음해 사업계획 수립시 반영토록 하는 것이다.

<환경변화에 따른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

◆감염병 대응 감시체계 구축
11월까지 1억455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감염병 양상 변화에 따른 적극적인 대응으로 감염병을 예방한다. 이를 위해 신고체계 구축 및 질병정보 모니터링 망 지정으로 연중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유행 예측조사 등 조기 경보제를 실시한다.
해외 오염지역 입국자에 대해서는 21일간 모리터링을 실시하는 등 추적 조사 관리하고, 취약시기 방역소독을 150회로 강화하고 보균 검사도 3000여 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가 예방접종사업 추진
지역사회의 면역력 강화를 위한 대상자별 적기 예방접종을 통해 접종률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11월까지 7억2100만 원을 투입한다.
BCG 등 11종 필수예방접종은 예방접종 비용 지원으로 위탁기관에 대한 예방접종 범위를 확대하고, 인플루엔자 등 4종은 만65세 이상 인구 및 취약계층에 우선 접종한다. B형 간염 예방사업은 B형 간염 산모 아기등록관리 및 예방 처치비를 지원한다.
예방접종 등록 센터 운영내실화를 통해 접종률 제고 및 중복접종을 방지하고 2만8000여 명에게 예방접종 및 접종비를 지원한다.

◆가을철 발열성 질환 예방관리
5400만 원의 예산으로 11월까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SFTS) 및 쯔쯔가무시증 등 발열성 질환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농·축산 농가 등 관내 1만3500세대에게 기피제 등 예방물품을 지급한다. 감염 위험군에 대해 1단계(5~10월)와 2단계(6~7월)로 나눠 마을별 집체교육과 예방물품 지급 및 대상자별 개별교육을 실시한다.

◆만성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
정기검진을 통해 결핵환자 발견사업을 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사업으로 11월까지 1억23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보건소는 결핵신환자 발견사업 확대를 위해 관내 사회복지 시설 수용자, 외국인 노동자, 학생, 취약지 주민 등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환자에 대한 등록 및 추구 관리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보건소 등록 결핵환자에 대해서는 대한결핵협회 결핵관리의사의 월 1회 이상 정기순회 관리하고, 한국한센복지협회, 의료기관 등과의 협력으로 한센병 환자 이동진료 및 재활보장구를 지원한다. 에이즈 감염인 등록 및 진료비로 본인부담금 10%까지 지원하고 성매개 감염병 감염 우려자 전원 등록시켜 정기 검진을 실한다.
이 밖에도 만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집체교육 및 캠페인을 통한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응급환자 대응능력 배양>

◆주민 응급처치 능력 향상
비 예산사업으로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 인력 및 실습형 마네킹과 훈련용 AED를 활용해 법정교육대상 70명과 공무원 250명, 일반주민 500명 등 82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주민 보건의료서비스 확대>

◆시린 이 케어 사업
잘못된 칫솔질 등에 의해 시린 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사업으로 시린 이 증상을 단계적으로 둔화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기초 및 예방단계에서 통증증상을 분류한 뒤 불소 바니쉬 도포 등 구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린 이 재발 방지를 위해 치료 후 1, 3, 6개월 모니터링 하고 민간 치과의원과 연계해 시린 이 처치를 유도할 계획이다.

◆‘해피2020 예쁜 미소 만들기’ 사업 확대
서천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 올바른 칫솔질 실천으로 평생 치아건강을 유지케 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의 구강건강실태를 조사한 뒤 불소용액 양치지도를 매일 1회 실시하고, 단계별 구강보건교육 및 올바른 칫솔질 습관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 전담반을 구성 운영한다. 아울러 충치 예방을 위해 불소 바니쉬 도포, 치아 홈 메우기, 조기충치 치료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좋은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
19개소 270여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구강관리의 중요성과 올바른 구강건강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300만 원의 사업비로 치면 착색제를 이용해 구강위생 상태를 파악한 뒤 전문가 칫솔질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계별 구강관리는 1단계 청결, 2단계 튼튼, 3단계 좋은 이를 만드는 것이다. 특히 구강건강 우수마을로 지정된 마을에는 현판을 부착해주는 등 구강건강의 중요성 인식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고령화 시대 대응 진료·검진 사업
7억3800만 원의 사업비로 관내 4만4592명의 주민에게 의과, 치과, 한의과, 물리치료 등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지)소와 진료소별로 ‘고혈압·당뇨병 자조교실’을 월 1회 운영한다.
의료 수급권자·학생·일반인 건강검진 및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신장을 비롯해 체중, 혈압, 시력, 청력 등 신체 계측과 혈액, 요, 흉부방사선등 임상검사와 의사진찰도 실시한다.
700여 명을 대상으로 저소득층 성인병질환과 여성 건강검진, 전립선암 검진을 실시한다.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10월까지 관내 취약계층 2466명에게 취약계층 약제비 및 의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1억4000만 원이다.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폐암환자 등 국가 5대 암 환자 100여명에게는 3년간 본임 부담금을 지원한다. 재가진폐환자 4명에게도 의료비 등을 지원한다.
의료수급권자, 학생, 일반인 건강검진 및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은 362명에 대해 실시하고 65세 이상 경로 환자에게 2000여 건의 약제비를 보상해준다.

<내실 있는 건강증진 서비스 개발·운영>

◆지역사회 건강행태개선 사업 확대
4500만 원의 예산으로 군민의 건강행태 개선 및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실천 생활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주민 건강생활실천 향상을 위한 생활터 및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으로는 ▲백세건강 아카데미 강좌 14회 200명씩 1300명 ▲복부비만 효과적 관리를 위한 뱃살 줄이기 ▲생활터 중심 생애주기별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주민건강증진센터 활용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걷기실천율 향상을 위해 걷기 프로그램으로 노인 및 중·장년 대상 ‘1530만보걷기’, ‘짬 내어 걷기 좋은 날’ 동아리 활성화, 생활터 주변 주·야간 걷기 좋은 운동코스 개발 및 환경조성, 연 8회 ‘다함께 모여 건강걷기 대회’ 등을 개최한다.
나트륨 줄이기 환경조성을 위해 지역 축제장, 생활터, 산업체 활용한 사업 이동 홍보관을 운영하고, 생애주기별 사업 대상자 나트륨 줄이기 교육 및 설문, 소변염분검사 등을 실시한다. 또 노인복지시설 및 청소년문화센터 등 3개소에 저염 식단표를 제공하고 3개 산업체 급식실에 대해 적정염도(0.6)를 유지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건강지도자 양성사업
군민 중 보건사업에 관심 있는 사람에 대해 건강지도자로 양성해 주민 참여형 보건사업인 건강증진 등 현장업무, 보건사업 계획 수립과 평가, 홍보 및 캠페인 등에 투입,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1200만 원이다.

◆지역사회 중심 금연·절주사업 강화
국가 금연정책 확대에 따라 금연구역을 확대하고 점검과 단속을 강화하고, 금연 지원서비스를 제공해 금연 실천을 유도한다. 사업비는 2억4700만 원이다.
특히 간접흡연 없는 금연 환경조성을 위해 버스정류장 내 태양광 음원 방송장비를 4개소에 추가 설치하고, 금연지도원을 통한 1200개소의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지도점검과 흡연행위를 단속하고, 금연서포터즈 활동 및 금연 이동 홍보체험관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흡연예방 및 절주 교육을 실시하고 금연 상담실 운영을 강화해 6개월 금연에 성공한 사람에게는 금연홍보기념품을 증정한다.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활성화
질병 취약군별로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통증을 완화해주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2500만 원이다.
주민참여형 한방건강교실에서는 민간한의원과 연계한 ‘1대1 마을주치의’가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우수 마을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의사와 함께 하는 가정방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초검진 및 한방진료·처치 및 운동 지도한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의 활성화 추진>

◆수혜자 중심의 방문보건사업 추진
의료 취약계층과 경로당 이용주민에게 맞춤형 진료와 검진, 상담, 보건교육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마을과 경로당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특히 취약마을로 선정된 마을에 대해서는 월 4회 주치의가 방문해 진료와 상담, 검진, 교육 등 포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3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 강화로 주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의 인식개선과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 형성 등 자가 관리 능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세부사업으로는 레드서클 등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캠페인을 추진하고, 생활터별 심·뇌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강검진 B이상 질환의심자 중 만성질환자 등에 대해서는 전화상담 또는 방문 등을 통해 관리하고 건강생활실천 관련 정보제공과 1대1 개별상담을 실시한다.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장애인, 허약노인, 재활가족 등 건강 약자에 대해 신체기능 회복 운동을 비롯해 스트레칭, 물리치료 등 재활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사회 재활사업으로는 재활 의료보장구로 휠체어 등 7종을 무료대여하고, 사회적응 나들이 문화체험 등 장애우 실생활 적응훈련을 2회 실시한다. ICT치료기를 이용한 통증관리 및 마사지 등 일상동작 등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허약노인 관절튼튼 교실도 운영한다.

<정신건강증진 사업 운영체계 강화>

◆정신겅강증진 프로그램 등 강화
3억4350만 원의 사업비로 재가정신질환자와 중증 정신질환자 등에 대해 치료비를 지원하거나 사례 관리하고, 스트레스 및 우울증 예방정신건강 교육 등 예방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치매예방 관리사업 강화
60세 이상 노인 등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조기치료를 통해 가족 부담을 완화하가 노후 건강을 유지토록 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2억5570만 원이 투입된다.

◆우울·자살예방관리 체계 강화
경찰서, 교육청, 소방서, 보건복지시설 등 유관기관과 정신건강증진센터간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 내 안전망을 구축하고, 생명사랑 실무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위기관리 협력 및 대응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로 자살고위험군에 대해 조기관리 및 멘토링을 통해 자살을 예방하고 정신건강 스토리텔링 책자 발간 및 우울증 선별검사 등도 실시한다.
특히 자살시도자에 대해서는 1인당 30만 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하고 사후 관리를 강화한다.

<맞춤형 모자보건 서비스 강화>

◆모자보건 지원 사업 확대
영유아, 임산부,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튼튼한 2세 육성을 위해 임산부 산전·후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영유아 관리에 대한 성장발달 지원 등 모자보건사업의 내실화를 기한다.
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은 월 소득 65%에서 80%까지 전자 바우처를 지급하고 셋째부터는 소득에 관계없이 지원한다.
난임 부부, 고위험 임산부, 청소년산모 및 1~6급 장애인 여성 출산비 및 의료비를 지원하고, 신생아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미숙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를 지원한다.
중위소득 40% 이하 저소득층에게는 영아 1인 기준으로 기저귀는 월 6만4000원을, 분유는 8만6000원을 지원한다.
모유수유 서약서 참여운동과 모유 수유실 운영 등 모유수유 실천운동 환경을 조성하고, 관내 주민등록증을 두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예비부부나 재혼 부부에게 무료 건강검진 혜택을 제공한다.

◆영양 플러스사업
만 6세 미만의 영유아와 임신부, 출산 수유부에게 보충식품을 공급하고 영양교육과 상담, 가정방문 등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아토피 안심 생활 터 운영
관내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유병률 조사 결과 환아가 많은 학교와 어린이집을 선정하고 아토피 전문 강사를 투입해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보건소 주요사업 소요사업비

고종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