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원두리 갈대천변 수색 중 발견
실종됐던 80대 치매노인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께 서면 원두리 갈대천변을 수색하던 중 지난 18일 실종신고 된 80대 치매노인 A아무개 어르신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발견 장소는 A어르신의 집과 불과 2km 떨어져 있었다.
경찰은 지난 18일 실종신고를 접수한 뒤 마을방송을 통한 홍보방송과 함께 하루에 50명의 경력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활동을 벌여왔다.
조기연 서천경찰서장은 “지난 18일 실종신고를 접수한 뒤 서면 주항리 개인주택의 씨씨티비에 실종자가 서성이는 영상을 발견한 이후 집 주변 등을 집중 수색했지만 너무 늦게 발견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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